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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내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아…팬에게 미안하다"

'몰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가수 정준영이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sun4finge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몰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가수 정준영이 복귀 심경을 밝혔다.


21일 공개된 매거진 쎄씨 화보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요즘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사실) 제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다만 가족, 팬들,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팬들은 제가 보고 싶어도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고, 제 마음이 어땠을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셨을 것이다. 그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행복하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un4finger'


정준영은 공백기 동안 한 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두 달 가까이 파리에서 보내며 음악 작업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파리 가기 전에 (그곳에) 아는 사람이 1명 있었는데 지금은 30명쯤 된다"며 공백기에도 잘 지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오는 2월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논란으로 하차했던 KBS2 '1박2일'도 복귀해 오는 22일에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몰카' 아닌데도 고소당한 정준영…결국 '무혐의' 처분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허락 없이 촬영한 혐의로 검찰 고소를 당했던 가수 정준영(27)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