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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가고 정유연 온다" 발언 논란에 사과한 표창원 의원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린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린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지난 2일 정유라 씨가 덴마크 올보르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자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글을 게재했다.


표 의원은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니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이 온다. 진짜 정유년(음력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쓰레기 청소로!"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상에서 표 의원의 언행이 지나치다면서 표현이 과했다는 지적과 함께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에 표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권감수성이 부족한 잘못된 표현에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많은 분이 '현 정권의 수장을 조롱하는 중의적 표현인 병신년은 장애우와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 담겨있고 정유년-정유연 비유 역시 마찬가지'라는 지적 주신데 대해 동의하며 반성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사죄했다.



정유라 체포 소식 들은 표창원 의원의 반응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색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