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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만큼 다양한 사람의 뇌를 모아놓은 '뇌 박물관'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인간의 뇌를 모아 전시한 박물관을 소개했다.
페루 리마에 있는 산토 토리비오 드 모그로베조(Santo Toribio de Mogrovejo) 병원은 약 3천 개의 '뇌'를 보관하고 있다.
병원의 한 벽면은 총 2천 912개의 뇌가 각각 방부제 역할을 하는 포름알데히드가 담긴 투명 유리병 안에 보관돼 있으며 이 중 약 300개 정도만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박물관 중 하나인 페루의 '뇌 박물관'은 300년에 걸쳐 수집한 뇌를 정기적으로 관객들에게 공개하는 라틴 아메리카 유일의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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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매년 2만 명의 사람들이 이 박물관을 방문한다. 방문자들에게는 실제 '해골'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박물관은 건강한 뇌는 물론 병에 걸린 뇌의 '실물'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뇌를 관찰 할 수 있다.
신경 병리학자 다이애나 리바스(Diana Rivas)는 이곳에서 연구를 진행, 관리하며 직접 부검도 한다.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이애나는 "인간의 두뇌는 사람의 키, 몸무게, 성별에 따라 다르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뇌가 남성보다 진화돼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박물관에서 전시한 뇌의 실물을 본 이들에 따르면 실물을 보고 구토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생각보다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무서워 기절하는 사람을 본 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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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