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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 팽팽"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통령 탄핵' 여론조사 결과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TBC '8뉴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통령 탄핵' 여론조사 결과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대구·경북 지역 방송사 TBC는 자사와 매일 신문이 대구경북민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응답이 47.6%, '탄핵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45.5%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탄핵 찬성은 20대와 30대,그리고 40대에서 비교적 많았고 탄핵 반대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많았다.


인사이트TBC '8뉴스'


새누리당 지지자는 85.8%가 탄핵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9%만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헌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개헌해야 한다'는 의견이 44.8%, '차차기 대통령 선거 때 개헌해야 한다'는 의견이 33.1%, '개헌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13.2%로 나타났다.


촛불집회에 대한 의견은 '계속해야 한다'가 33.5%, '중단하고 헌재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가 62.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경북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천 361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 p, 응답률은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