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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즐라탄 '1골 2도움' 맨유, 선덜랜드에 3-1 승리

'맨유의 신'이 되겠다는 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맨유의 신'이 되겠다는 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 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끈 인물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한국 기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선덜랜드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하고 있던 전반 39분 맨유에 귀중한 첫 골을 선물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블린트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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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폴 포그바가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차단한 뒤 연결한 전진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는 골키퍼 우측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경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크로스로 미키타리안의 골을 도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6살'의 노장에게 한 수 가르침을 받은 선덜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파비오 보리니가 골을 성공시켰으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4연승으로 9승 6무 3패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에 골득실에서 뒤진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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