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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반, "5곡만 더" 외치는 팬들에 싸이 반응

2016년 연말에도 싸이는 어김없이 콘서트를 했고,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을 '새벽 첫차'에 태워보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2016년 연말에도 싸이는 어김없이 콘서트를 했고,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을 '새벽 첫차'에 태워보냈다.


24일 0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나잇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이란 명칭의 싸이 콘서트가 열렸다.


싸이 콘서트는 장시간 이어지는 것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관객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콘서트다.


그래서 한겨울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콘서트가 시작하면 대개 반팔을 입고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든다.


이날도 싸이는 밤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도 이제 나이가 든 걸까.


끊임없이 쏟아지는 앵콜에 해탈한 표정을 짓고 무대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도 싸이는 새벽 4시 50분까지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