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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화면만 가득"…아이폰7 플러스 '듀얼 카메라' 불량 논란

일부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에서 '암흑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Apple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아이폰7 플러스 듀얼 카메라에서 불량 문제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매셔블은 아이폰7 플러스에서 카메라 어플을 실행했을 때 검정 화면이 나타나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누리꾼은 "아이폰7 플러스의 카메라를 켜면 피사체 대신 검은 화면만 보였다"며 "애플 스토어에 찾아가자 직원이 '이런 문제가 예전에도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결국 새 아이폰7 플러스로 교환 받았다. 다른 사람은 카메라만 새것으로 교체 받은 경우도 있었다"며 아이폰7 플러스의 카메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인사이트Apple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일부 아이폰7 플러스는 카메라 어플을 켰을 때 디스플레이 화면이 피사체를 보여주는 대신 암흑 상태가 되는 문제가 계속돼 사용자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장착된 아이폰7 플러스 '듀얼 렌즈 카메라'는 두 개의 12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돼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더욱 선명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애플 측은 아이폰7 플러스 듀얼카메라의 불량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