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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39만명이 본 '마스터' 끝나도 자리 지켜야 하는 이유

영화 '마스터'가 개봉 첫날 39만명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마스터'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영화 '마스터'가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21일 개봉 하루 만에 39만 32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1만 6691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일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한 '마스터'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압도적인 기세를 선보이며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당일 영화를 본 관객들은 "143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흡입력있다"며 "구석구석 깨알 웃음 포인트가 좋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보너스 영상이 있는데 사람들이 죄다 나간다"며 "영화 끝나도 나가지 마세요"라는 감상평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영화에는 희대의 사기꾼으로 승승장구하는 진 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의 아이디어로 엔딩 크레딧 이후 보너스 트랙이 2개나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관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마스터'는 개봉 첫날 호황을 맞으면서 지난 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판도라'를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NAVER TV캐스트 '네이버 영화'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