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김준현, 보기만 해도 배부른 '먹깨비'로 변신 (영상)

NAVER TV캐스트 'tvN SNL코리아_시즌8'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를 '먹깨비'로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7일 tvN 'SNL 코리아8'에는 김준현과 정이랑이 '도깨비' 속 공유와 김고은의 첫 만남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

정이랑은 드라마 속 지은탁(김고은 분)처럼 빨간 목도리를 한 채 "돈도 많이 벌고 남자친구도 생기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며 케이크에 꽂아진 촛불을 껐다.

그러자 아련한 도깨비 OST와 함께 공유와 패션 스타일만(?) 닮은 김준현이 등장했다.

tvN 'SNL 코리아8'

공유의 훈훈한 남친룩을 그대로 소화한 김준현은 등장과 동시에 케이크를 먹어치우며 자신을 '먹깨비'라고 밝혔다.

이후 김준현은 900년 전 '먹깨비'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음식을 모조리 해치운다고 해 사람들 사이 '먹신'으로 불렸다.

하지만 먹신의 지나친 먹성이 거슬렸던 왕은 "저건 역모다"라며 그를 참하라 했다.

다행히도 먹신의 사연을 슬피 여긴(?) 신이 먹신 심장에 숟가락을 꽂은 채 영원히 음식을 먹으며 살게 하는 먹깨비로 만들었다는 후일담에 웃음을 자아냈다.

tvN 'SNL 코리아8'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