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GettyImages /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커피 전문 기업 스타벅스가 미국 시카고와 시애틀에 고급 '피자 카페'를 열고 전 세계로 매장을 확대 설치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 매체 포춘은 스타벅스가 내년 하반기 중 이탈리안 베이커리 업체 '로코 프린치'(Rocco Princi)와 손잡고 고급 피자 카페 문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피자 카페'는 피자, 베이커리 제품과 커피를 함께 파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
스타벅스 측은 피자 카페가 고급 원두 특화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와 비슷한 콘셉트며 '로코 프린치' 제품을 전문 제빵사가 특수 오븐에서 직접 구워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시카고와 시애틀에 먼저 매장을 론칭한 뒤 전 세계 1천여 곳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스타벅스는 이와 별도로 '프린치'라는 이름의 독립형 이탈리안 베이커리를 내년 말 뉴욕·시카고·시애틀 등 3개 도시에 열고 차츰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