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광고와 너무도 다른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 실물

인사이트롯데리아, Instagram 'blueceara'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패티와 번,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롯데리아의 신메뉴가 출시됐다. 하지만 광고와 너무도 다른 실물 때문에 과대 과장광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롯데리아는 버거 원재료의 조화를 통해 치즈버거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치즈버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촉촉한 수제 타입 포테이토번과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로 풍미를 더한 롯데리아 신제품 출시 소식에 만족하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광고와는 너무 다른 버거를 손에 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소비자들도 있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 하는 광고 속 푸짐한 버거와는 달리 실제로는 작고 빈약해 어딘가 부실해 보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gyun__ee', 'ssong_aha'


또한 롯데리아가 신제품의 판매를 높이기 위해 '허위 과장광고'로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리아 홍보팀은 "광고 속 이미지는 연출된 부분이기 때문에 실물과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사진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지점마다 사람마다 포장법이 달라 빵이 눌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래식 치즈버거의) 제품 컨셉 자체가 패티와 치즈의 맛에 중점을 두기 위해 양상추 같은 속재료가 제외돼 볼륨감이 없어 보일 수 있다"며 "원재료의 맛을 온전히 다 느끼지 못하거나 식감을 헤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클래식 치즈버거'는 고객이 주문한 즉시 바로 그 자리에서 조리되는 100% 오더메이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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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