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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국민의당 공조 예언으로 '성지'된 JTBC 예능 (영상)

과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단일화하겠다" 발언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YouTube 'JTBC Entertainment'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과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단일화하겠다" 발언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시작됐다.


그러나 전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의당이 2일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난색을 보이면서 일정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국민의당에 대한 항의와 실망의 목소리를 내면서 국민의당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여기에 과거 JTBC 방송에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했던 말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방송은 2013년 9월 방송됐던 JTBC '적과의 동침'으로 여기에는 김 전 대표와 박 대표가 출연했다.


MC들의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나가면 이 박지원도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나가서 나중에 둘이 단일화하겠다"라며 "이것이 국민 대통합이다"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두 당의 공조가 시작된 것이냐", "성지 방송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누리꾼이 국민의당 행보에 실망하면서 이명'박', '박'지원, '박'근혜 세 명의 이름을 한 데 묶어 한통속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3일 오전 야 3당 대표와 171명 의원 서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 정식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