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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에 분노한 시민들 '문자 폭탄'에 '멘붕'온 김무성

김무성 전 대표는 국회 본 회의 중에도 멈추지 않는 시민들의 항의 문자에 결국 휴대전화를 내려 놓았다.

인사이트더팩트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시민들의 쏟아지는 '항의 문자'를 받은 김무성 전 대표가 결국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3일 더팩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항의 문자'에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사실상 부결시키면서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졌다.


김 전 대표는 본회의 도중 표결과 관련된 사항 등을 휴대전화 문자로 확인해야 했지만, 밀려 들어오는 문자 때문에 난감해했다.


문자 내용은 대부분 박 대통령 '탄핵 촉구'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전 대표 이외에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된 새누리당 의원 128명은 이 같은 항의 문자로 고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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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 minw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