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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없애고 세련미 장착한 티니위니 근황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트레이드마크였던 티니위니가 '곰돌이'를 버리고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새롭게 변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eenieweenie_korea'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트레이드마크였던 티니위니가 '곰돌이'를 버리고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새롭게 변신했다.


29일 이랜드에 따르면 최근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티니위니'가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상봉에 새로 오픈했다.


새롭게 변신한 티니위니는 특유의 귀여운 감성을 버리고 트렌디함과 세련미로 무장했다.

 

멀리서도 단번에 티니위니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던 '곰돌이' 캐릭터 역시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이랜드가 중국에 매각한 티니위니는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 덕에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비교적 적은 인기를 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곰돌이를 버린 '뉴 버전' 티니위니에 소비자들은 "티니위니인 줄 몰랐다"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줄 알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랜드 관계자는 "기존 티니위니 20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변화를 시도했다"며 "현재 디큐브시티점과 상봉점은 파일럿 개념으로 운영되 는 것으로 테스트 후 매장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니위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곰돌이'는 상품 택(Tag)에 붙어있거나 모티브 형식으로 (예전처럼) 상품에 부착된 경우도 있다"면서 "아예 곰 돌이가 없는 상품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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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eenieweenie_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