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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주하면 커플 성관계↓ 외도 가능성↑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커플 간의 성관계 횟수를 줄어들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과 외도를 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커플 간의 성관계 횟수를 줄어들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과 외도를 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과 온라인 상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빈번하게 이용하는 커플은 실제 관계에서의 친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심리상담 전문가이자 유명 작가인 폴 레비(Paul Levy)의 저서와 연구를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폴 레비는 미주리 대학(the University of Missouri)과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ersity)의 전문가들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스마트폰이 커플 사이의 친밀도를 크게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현실 생활에서 친밀도와 애정도를 낮추는 동시에 다른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SNS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사람들은 실제 결혼생활에서 배우자에 대한 흥미는 물론이고 친밀감까지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과 외도를 할 가능성을 높이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리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백명의 페이스북 사용자(18세~82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페이스북 사용이 많아지면 그만큼 커플 간의 갈등이 크게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과 SNS 등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이들은 현실에서 로맨스를 덜 느끼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성관계 횟수까지 줄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성인들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빠진 어린이들은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지가 찾아와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팀이 2만4천명의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드러났다. 

 

최근 모바일과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생활에 더욱 깊숙히 자리를 잡으면서 실제 생활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부작용은 점점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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