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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말차라떼'와 '몽쉘 그린티 라떼'를 비교해봤다

인사이트에서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와 '롯데 몽쉘 그린티라떼'를 직접 먹고 비교해봤다.

YouTube '인사이트'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최근 '녹차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할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와 '롯데 몽쉘 그린티라떼'가 잇따라 출시됐다.


두 업체의 제품은 모두 녹차를 원료로 했지만, 표현은 각각 '녹차(롯데)'와 '말차(오리온)'로 다르다. 녹차는 찻잎이나 티백으로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며 말차는 가루 형태다.


맛 평가라는 것이 주관적일 수는 있지만 둘 중 어떤 제품이 '녹차' 혹은 '말차'의 맛을 더 잘 구현하며 리뉴얼에 성공했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인사이트에서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와 '롯데 몽쉘 그린티라떼'를 직접 먹고 비교해봤다.


인사이트


먼저 둘 다 녹차 맛 제과인 만큼 얼마나 그 '맛과 향'이 강하게 나는지 비교해봤다. 결과적으로 초코파이의 압승이었다.


초코파이 말차라떼의 경우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말차가루가 입안에 확 퍼지듯 강한 맛이 났다"는 평이 우세했다. 


반면 그린티라떼맛 몽쉘에는 폭신한 녹차 우유 크림이 들어 있어 녹차 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두 과자를 동시에 맛본 시식 참가자들은 대부분 "초코파이에서 더 강한 말차 맛이 나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그다음으로 '식감'을 살펴봤다. 식감은 취향에 따라 다소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초코파이에는 특유의 새하얀 '마시멜로'가 그대로 들어 있어 빵까지 푹신한 느낌으로 씹힌다. 이런 풍성한 식감을 즐기는 이들은 초코파이를 더 선호했다.


반면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식감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은 몽쉘의 손을 들어줬다. 몽쉘은 특유의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빵이 입안에서 흩어지면서 특유의 촉촉한 텍스처를 자랑했다.


녹차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들이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두 제품을 직접 먹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