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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첫날 24만 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참여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쓴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24만 2,824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은 관객 7만 1,1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흥행은 예매율의 고공행진으로 예견됐다.


개봉 하루 전인 지난 15일 실시간 예매율 50.6%를 기록한 뒤 개봉 이틀째인 17일 오전 7시 40분 현재도 58.5%라는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국내 팬이 많은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면서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