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영차", 걸음마 연습하는 '귀요미' 아기 판다 (영상)

YouTube 'People's Daily, China'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저도 이제 걸을 수 있어요~"

아기 판다가 뒤뚱거리며 첫걸음을 떼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상하이 판다 연구 센터에서 아기 판다가 걸음마 연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기 판다는 생애 처음으로 엄마 판다의 품을 벗어나 걷기 연습을 한다. 그러나 이내 힘에 부치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둥바둥 거린다.

Youtube 'People's Daily, China'

걷는데 조금 익숙해지자 자신감이 붙은 아기 판다는 창문 위로 올라가려다 결국 뒤로 '꽈당' 넘어지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가 걱정됐는지 다시 품 안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아기 판다는 다시 엄마 품을 뛰쳐나와 걸음마 연습에 매진한다.

비로소 자연스럽게 걷는데 성공한 아기 판다는 마치 "나 잘하죠?"라고 말하는 듯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그 모습이 보는 이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