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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개념 발언 화제 "'살림 도와준다' 표현, 혼나야해"

배우 봉태규가 "부부면 함께 살림해야 한다"는 개념 발언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봉태규가 개념 발언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봉태규, 김승우, 김정태 등의 살림살이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봉태규의 '살림꾼'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 문을 열고 식자재 체크했다.


아내가 아이의 이유식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손질해 큐브 형식으로 냉동실에 얼려두기 위한 것.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이 과정에서 봉태규의 '가스렌즈 동시에 가스레인지 3구 쓰기', '재료별로 도마 나눠 쓰기' 등의 똑 부러지는 살림 내공이 드러났다.


해당 모습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입을 떡 벌리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봉태규는 "'살림을 도와준다'는 표현은 혼나야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같이 했기 때문에 살림도 같이 해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함께 살림해야 한다'는 봉태규의 개념 발언에 남성 출연진들은 난감하다는 듯 웃었지만, 배우 윤손하는 "멋있다"며 감격해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