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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없는’ 미래형 항공기 “원하는 스크린 선택” (동영상)

영국 일간 미러는 여객기 내부에 창문 대신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기내 전체에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만든 ‘창문 없는’ 여객기가 10년 내 개발된다고 소개했다.

via Centre for Process Innovation (CPI) / Youtube

 

미래의 비행기는 사람들을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행길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프로세스 혁신 센터(The Centre for Process Innovation, CPI)가 제안한 미래형 항공기를 심도 있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형 항공기는 기내에 창문이 없는 대신 신(新)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기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창문'으로 되어 있다.

 

이는 승객에게 현재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는 외부 풍경을 보여주는 역할 뿐 아니라 대화형 기술을 장착해 승객이 자신에 할당된 화면을 원하는 배경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대화형 기술(interactive mode)이란 사용자와 컴퓨터 간에 주고받는 입력과 응답의 과정이 양자 간의 대화와 같은 형식으로 행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창을 제거해 기체를 더 얇게 만들면서 더 넓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외관에만 신경쓰지 않고 탑승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기술인 것.

 

물론 아직 개발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듯 보인다. CPI는 이러한 여객기가 10년 이내에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미래형 항공기가 실제로 개발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via Centre for Process Innovation (CPI)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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