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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7만 명' 노무현 전 대통령 다큐 영화 흥행 역주행

지난달 말 개봉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 영화가 저력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스틸컷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지난달 말 개봉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 영화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하고 있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주말 이틀간 2만 8,5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지역주의 타파 노력을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지난 26일 개봉 당시 스크린 31개로 출발한 해당 영화는 개봉 12일 만에 스크린 수 100개로 확대, 누적 관객 수 7만 317명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로써는 굉장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 씨가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