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 3가지 크기로 출시한다
맥도날드가 내년 초부터 '빅맥'을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을 때마다 양이 너무 많거나 적어서 난감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푸드비스트는 맥도날드가 내년 초부터 미국 전 매장을 시작으로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빅맥 출시를 알렸다.
맥도날드는 기존 빅맥과 맛은 동일하지만 사이즈가 다른 '맥 주니어'와 '그랜드 맥' 두 가지 메뉴를 새롭게 내놓는다.
기존 빅맥에는 45g 짜리 패티 두 장이 들어간다. 이와 달리 '맥 주니어'에는 약 72g 무게의 패티가 한 장만 들어가며 빵도 한 겹 줄어든다.
반면 '그랜드 맥'에는 72g 짜리 100% 소고기 패티 두 장이 들어간다. 빵 사이즈도 더 커져 대식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맥도날드는 내년 초 세 가지 빅맥 메뉴를 미국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반응이 좋으면 전 세계 체인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