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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가 지난 7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밀랍인형을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개월 후 완성된 밀랍인형은 컴버배치를 완벽하게 복제해놓은 듯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드라마 '셜록(Sherlock)'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밀랍인형이 영국 유명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The Graham Norton Show)'에서 공개됐다.

밀랍인형은 오스카 시상식 때의 컴버배치와 완전히 일치했다. 이를 확인한 컴버배치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인형과 같은 표정, 같은 포즈를 취했다. 

영상과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사람과 인형은 서로 분간이 안될 만큼 닮아있었다.

컴버배치는 "나만큼 피곤하게 생겼네요"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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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노튼과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티모시 스폴(Timothy Spall), 코메디언 미란다(Miranda)는 다함께 밀랍인형과의 기념촬영을 가졌다.

평소 개구진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컴버배치는 이날도 역시 엽기 사진을 찍는 데 한몫하며 토크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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