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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건강을 위해 마시는 음료에서 조금 단 맛이 느껴진다면, 안심해도 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SNS에서는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를 마시는 데 조금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다.
'건강'을 위해 만들었다는 하루야채를 마실 때마다 '설탕'이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하루야채 '200mL'짜리에는 당류가 '14g'이 들어있다. 코카콜라 200mL에 당이 '22g'아니 약 60% 수준이다.
적게 보이지만, 베지밀 A 190mL 당류가 '6g'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건강음료인데 당이 높은 것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야채'에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한국야쿠르트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인위적으로 추가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야채 성분표에 표기된 당은 '채소'와 '과일' 같은 주성분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설탕'으로 단맛을 내는 콜라와 같은 단맛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 듯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걱정은 일종의 '해프닝'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