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이용해 마법 쓰는 '해리포터 GO' 트레일러 영상

YouTube 'Maguss Wand'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해리포터 덕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Maguss Wand'에는 지팡이를 이용해 해리포터처럼 직접 마법을 쓸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을 소개한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길을 가던 중 발견한 아이템을 먹은 뒤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 친구에게 보내준다.

아이템을 받은 친구는 지팡이로 주문을 걸어 게임에 필요한 포션을 제작해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하려는 또 다른 친구에게 선물한다.

이후 거리에서 만난 세 사람은 공원에서 엄청난 괴력을 가진 트롤과 마주친다.

이에 세 사람은 각자의 지팡이를 꺼내들고 트롤을 향해 마법을 쏜다.

해당 게임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상현실 게임 '포켓몬 GO'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수많은 해리포터 팬들의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Maguss 제작 팀은 "베타 테스트를 거친 다음 오는 12월 1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어 국내 해리포터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