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소래포구도 잠기게 한 해수면 상승은 '이것' 때문이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jinnny'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지난 이틀 사이 인천과 전남지역에 해수면 상승 피해를 가져온 원인이 유난히 가까워진 달과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7일과 18일 사이 해수면 높이와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水)위 차)가 음력 7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인 백중사리 기간 수준을 넘어 올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은 정확했다. 실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을 비롯해 전남 4개 지역 7곳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하늘 위에 있었다. 지난 17일 지구와 달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진데다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였기 때문.


평소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음력 7월 보름(백중사리)보다 지난 17일과 18일 사이 9천km나 더 달과 지구의 사이가 가까웠다.


또 때마침 달과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양 옆에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달의 인력과 태양의 인력이 만나 최고 수치의 조차를 발생시켰다는 설명이다.


한편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슈퍼문' 등장 일에는 다행히 태양이 멀리 있어 해수면 상승은 지난 이틀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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