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아기에게 '모유 수유' 한 영국 배우 (영상)
배고픈 아기를 위해 엄마가 생방송 도중 모유수유를 하는 진풍경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고픈 아기를 위해 엄마가 생방송 도중 모유 수유를 하는 진풍경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엄마의 극진한 모성애와 투철한 직업의식이 느껴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영국 스타 배우인 샘 패이어스(Sam Faiers)가 오른쪽 어깨에 체크무늬 담요를 두른 채로 진행자 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환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가던 샘은 "오 이제 다 먹은듯해요"라며 담요를 들췄고 그곳에는 귀여운 아기가 엄마 품에 폭 안겨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ITV 라이브쇼 '디스 모닝'에 출연한 샘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송을 앞두고 아들 파울(Paul)에게 모유를 먹일 시간이 없었다.
이에 배고픈 파울을 위해 샘은 즉흥적으로 생방송에서 양해를 구한 후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해 당시 파울은 엄마 품에서 '식사 중'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파울은 낯선 사람들과 카메라가 가득한 환경에서도 모유를 잘 먹었고 배가 불러 기분이 좋은지 엄마 품에 안겨 박수를 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이들은 생방송을 늦지않고 출연한 프로의식과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잘 보여줬다며 그녀의 행동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샘은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아들 파울과의 일상생활을 공개 후 팬들에게 '가장 시크한 엄마'로 사랑받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