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gettyimages, (우) MBC '진짜사나이'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군인 무료 커피 증정 행사를 종료한다.
30일 스타벅스는 대통령 특별 휴가를 받은 군 장병이 매장을 방문하면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이같은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만 1년이 되는 올해 10월 1일부터는 대통령 특별 휴가를 받은 군인이라도 무료 커피를 받을 수 없다.
갑작스러운 무료 이벤트 종료가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김영란법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에버랜드는 김영란법에 따라 국군 장병들에게 무료 티켓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가 반발이 거세자 '직업군인'을 제외하고는 무료 티켓을 지급하겠다고 물러난 바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