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오전 9시 이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는 게 아니라 '피로'만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오전 9시 전에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신체가 활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국립 군의관 의과대학교(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the Health Sciences)의 연구진에 따르면 코르티솔 호르몬은 오전 8시와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또 이 호르몬은 '카페인'과 비슷하게 잠을 쫓는 작용도 한다.
gettyimages
이 때문에 카페인이 들어오면, 우리 뇌는 자연스레 성질이 비슷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코르티솔 분비가 활발해지는 오전 9시 이전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몸은 활력을 잃고 결국 카페인만 쌓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밀러(Steven Miller) 박사는 "코르티솔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시 30분과 5시 사이에 커피를 마셔야 각성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며 "오전에는 되도록 커피를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