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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우리나라 극지탐사용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북극 동시베리아해에서 미래 에너지자원으로 꼽히는 일명 '불타는 얼음'을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27일 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가 지난달 2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북극 동시베리아해 대륙붕 탐사를 통해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를 채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리는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물 분자 내 주로 메탄 가스 분자가 들어가 만들어진 얼음 형태 물질로 미래의 대체에너지자원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 '가스하이드레이트' 총 매장량의 약 20%가 북극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탐사 기간 동안 해저광물자원인 망간단괴를 채취하고 바닷물 속 메탄의 농도가 평균보다 약 40배 높은 해역을 발견하는 등 해저 자원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진영근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 박사는 "북극해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될만한 새로운 자료와 시료를 얻는 중요한 탐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