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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만든 음식 '재활용' 중국집 확인하는 꿀팁

짜장면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면 주저 없이 젓가락을 내려놓고 '재활용' 짜장면인지 의심해보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경기도가 지난 7월 예고했던 경기도 내 중국음식점 전수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 중국집 위생에 대한 논란이 한차례 불거진 바 있다. 그래서일까? 소위 '음식을 재활용하는' 나쁜 중국집을 확인하는 방법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종영한 올리브(O'live) 프로그램 '비법'에서 공개된 '피해야 할 중국집'을 확인하는 방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비법'에 출연한 한 중식 전문가는 "짜장면을 먹을 때 시큼한 맛이 난다면 그 집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 이유는 "짜장면 레시피에는 식초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큼한 맛이 난다면 오래된 짜장이거나 전날 만들어진 음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혹은) 버려야 할 양파를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중국집과 관련해 '다른 손님상에 올라간 음식을 재활용하기도 한다'는 괴담도 있으면서 해당 게시글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31일 종료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중국집 위생상태 조사결과, 경기도 내 3,485개의 중국집 중 474곳(14%)이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