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카레 사랑에 인도말까지 배운(?)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캡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개그맨 김재우는 아내와의 달달한 일상을 위트넘치는 멘트와 함께 공개하며 누리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김재우는 카레를 사랑하는 아내와 있었던 일화에 대해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김재우는 "아내가 직접 만든 카레"라며 카레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일요일..아내가 직접만든 카레... 근데여보...나초등학교2학년때 이거보다 많이 먹었어........ #먹스타#아내카레#세숟가락#끝

개그맨 김재우 나몰라패밀리(@kumajaewo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5월 15 오전 4:34 PDT

이어 그는 7월과 8월에도 "아내가 해준 카레"라며 연달아 인증 사진을 남겼다. 김재우의 그늘진 얼굴에서 아내의 '카레 사랑'에 다소 질린듯한 기색이 보였다.

특히 8월에 올린 인증 사진에는 "인도말도 하겠다. 강황이 없어져야 끝나는 싸움인가"라며 카레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드러냈다.

오늘 저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내가 만든 카레에요..제 아내는 요리를 참잘해요!!카레도 잘하구...또..음..음...전 왜사진이 카레사진뿐이지요??..... #올드보이#카레편

개그맨 김재우 나몰라패밀리(@kumajaewo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7월 8 오전 5:45 PDT

결혼전 아내가 "오빠는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해요?"라고 물어봤을때 "카레!"라고 대답했어요.. #이제#그만하자#곧있으면#인도말#하겠어#그게바로#달심의길 아..강황이 없어져야 끝나는 싸움인가.....

개그맨 김재우 나몰라패밀리(@kumajaewo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8월 22 오전 5:43 PDT

끝으로 지난 6일 김재우는 커리 음식점으로 외식을 나간 인증사진을 올렸다. 그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어두워보였고 정체불명의 인도말 외에 그 어떠한 멘트도 남기지 않았다.

엄청난 양의 카레를 먹던 김재우가 마침내 인도어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मलाई करी मनपर छ

개그맨 김재우 나몰라패밀리(@kumajaewo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9월 6 오전 4:0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