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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국내 유명 제과기업 오리온의 막대과자 '통크'가 '과대 포장'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서 생산이 중단되고 리뉴얼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오리온 측에 따르면 마니아 층이 있는 과자 '통크'가 현재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통크는 초코가 들어 있는 막대 과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통크가 포장 대비 양이 너무 적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실제 통크 한 곽에는 8개의 막대 과자가 담겨있다.
심지어 그마저도 2개의 봉지에 낱개 4개씩 나뉘져 있어 '과대포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진짜 통만 클뿐, 이게 바로 '과대포장'이 아니냐"며 "천원짜리 한 곽에 봉지 2개, 봉지 당 4개는 너무 심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을 반영해 현재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그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라며 "조만간 통크는 리뉴얼된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