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주인 있던 병원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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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죽은 주인이 머물던 병원을 하염없이 배회하는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죽은 주인을 잊지 못하는 충성스러운 한 강아지의 사연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샌 안토니오 파도바 병원에는(San Antonia de Padua Hospital) 최근까지 하운드 한 마리가 돌아다녔다.

이 하운드는 자신의 주인이 머물던 404호실 주위를 맴돌며 혹시라도 남아 있을 주인의 흔적을 찾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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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이미 알고 있는 병원 직원들은 강아지가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왔고 그 덕분에 하운드는 매일 병원을 방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충직한 하운드는 병원으로 오다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후 결국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현지 언론 또한 "강아지가 하늘나라에서 주인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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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