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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에 관통당한 채 거리 떠돌던 유기견

복부 부분이 화살이 관통당한 채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 다행히 구조돼 수술을 받았다.

인사이트웨이보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몸이 화살로 관통당한 채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후베이 성 우한 시에서 발생한 강아지 학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동물 보호 단체는 최근 우한 시에 있는 화중과학기술대학의 캠퍼스 내에 복부가 화살에 관통당한 강아지가 떠돌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신고 현장에 도착한 동물 보호 단체는 갈비뼈와 복부 부분에 대각선 방향으로 화살이 관통당한 강아지를 발견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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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강아지는 화살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은 화살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에 참여한 수의사는 "강아지는 현재 회복 중이다. 화살이 다행히 중요 장기를 빗겨갔는데, 만약 1mm만 옆으로 맞았어도 매우 위험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죄 없는 강아지에게 화살을 쏜 사람은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 보호 단체는 현재 캠퍼스 내에서 강아지에게 화살을 쏜 용의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나 목격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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