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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가 더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성인 쌍둥이들이 형제·자매를 갖고 있는 사람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데이비드 쉐로우(David Sharrow)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870년~1900년에 덴마크에서 태어난 동성 쌍둥이 2,932쌍의 수명을 조사했다.
이들은 동성 쌍둥이의 평균 수명과 전체 덴마크인들의 평균 수명을 비교했고 그 결과 동성 쌍둥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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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박사는 "쌍둥이들은 마치 결혼생활을 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정신적으로 강한 결합을 보인다"고 말했다.
즉 쌍둥이 중 한 명이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다른 한 명은 마치 자신이 위험에 빠진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쌍둥이들은 서로가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들려는 본능이 일반 사람들보다 강하다.
데이비드 박사는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은 쌍둥이들은 그만큼 오래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