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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멜론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비슷한 맛이 나는 막걸리가 핫하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는 멜론 맛 막걸리 '메로니아'를 먹어본 소비자들이 인증샷을 게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멜론 특유의 색인 연두색이 매력적인 메로니아 막걸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실제 먹어본 소비자들에 의하면 '메로니아'는 메로나 맛이 나기 때문에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우며 알코올 함유량도 4%밖에 되지 않아 먹는데 부담이 덜하다.
메로니아의 용량은 750ml이며 2천 원에 판매된다.
해당 제품을 선보인 누룩도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최근 과실 맛 주류가 트렌드라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 고민하다 '멜론'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메로니아'는 쌀로 만든 생막걸리에 시원한 멜론 아이스크림이 그대로 들어 있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을 약간 희생하면서 메로나 특유의 크림같은 맛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한 모금 마시면 메로나처럼 느껴지겠지만, 계속 마시다 보면 부담 없는 선에서 '술은 술이구나'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