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뉴욕과 서울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며 '반토막' 커플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됐던 연인이 재회한 뒤 '커플 석고상'을 남겼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반토막 커플 사진으로 유명했던 팝 아티스트 신단비, 이석 씨의 '재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지난해 각각 뉴욕(신단비)과 서울(이석)에 거주하던 두 사람은 서로가 있는 곳을 반씩 찍어 하나의 사진을 완성했고, 이는 외신에까지 보도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러다 최근 재회한 신단비, 이석 커플은 이번에는 반토막이 아닌 영원한 '하나'로 남을 수 있는 석고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마주보고 누운 채 서로를 애틋하게 안고 있는 포즈의 전신 석고상을 만들었다.
프로젝트 이후 이들은 "석고 작업 전 전신 제모를 했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느라 제작 후 이틀 동안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라고 작업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그 모든 과정이 우리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