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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16강전 6-0 '완승'…8강 진출

기보배가 16강전에서 미얀마 선수를 맞아 6-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기보배가 16강전에서 미얀마 선수를 맞아 6-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기보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경기에서 세트점수 6-0으로 미얀마의 산 유 트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기보배와 산 유 트위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산 유 트위가 1세트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쏘며 기보배가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 기보배와 산 유 트위는 첫번째 화살에서 나란히 9점을 기록했다. 이어 산 유 트위는 두번째 화살을 과녁에 맞추지 못해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기보배가 2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기보배는 3세트에서 두 번 10점을 쏘며 승리를 거뒀고 8강행을 확정했다.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최미선이 러시아의 스테파노바를 맞아 세트점수 7-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선착했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은 10시 30분 북한의 강은주와 8강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