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어미 돌고래는 뱃속 아기에게 휘파람으로 태교한다" (연구)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미 돌고래가 뱃속 아기에게 어떤 방식으로 '태교' 하는지 알려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출산을 얼마 앞두지 않은 어미 돌고래가 '휘파람'을 이용해 사람처럼 태교한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Mississippi State University) 연구진은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 사는 어미 돌고래들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곳의 모든 돌고래가 내는 소리를 약 4개월간 녹음했다. 그 결과 출산을 앞두었던 '딱' 한 마리의 돌고래가  출산 2주 전과 후에 특유의 휘파람 소리를 평소보다 자주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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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돌고래들은 어미 돌고래와 다르게 특별히 유의미하게 휘파람 소리를 자주 내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두고 "어미 돌고래가 새끼를 낳기 전, 배 속의 아기에게 돌고래가 서로를 구별하기 위해 어떤 소리를 내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고래는 태어나고 약 2달 정도가 돼야 휘파람을 부는데, 대부분의 새끼 돌고래들이 어미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 결과를 소개한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해당 연구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가 태어나기 전 '태교'와 같은 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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