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고양이 농장'서 죽어가던 고양이들의 참혹한 모습

인사이트CAP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운영되던 '고양이 농장'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호주에서 운영되던 고양이 농장의 참혹한 실태를 고발했다.


호주의 비영리 단체 CAPS는 오랜 조사와 추적 끝에 한 외곽 지역에서 운영되던 고양이 농장을 찾아냈고, 그곳의 실상이 담긴 사진들을 최근 공개했다.


CAPS가 공개한 고양이 농장의 모습은 참혹했다. 좁은 우리에 갇힌 수많은 고양이들은 제대로 된 음식과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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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녀석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피부병 등 온갖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CAPS는 "해당 고양이 농장의 운영은 불법이 아니었다. 엄연히 정부에 신고를 하고 운영되는 정식 업체였지만 그 위생 관리는 학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 농장은 강아지 농장보다 더 음지에서 운영돼 추적이 어려웠다"며 "정부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고양이들은 임신을 반복하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 농장에 있던 고양이들은 CAPS의 노력으로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고양이 공장 운영자는 동물 학대 혐의로 구속돼 향후 10년 동안 고양이 공장 운영 금지와 함께 3,200 달러(한화 약 3,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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