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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침묵' 브라질, 10명 싸운 남아공과 0-0 무승부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올림픽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악몽이 재현되는걸까?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올림픽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남아공과의 A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개최국으로서 올림픽 사상 첫 축구 금메달에 도전한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졸전을 펼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막강 화력을 퍼부었지만 남아공의 단단한 조직력에 막혀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후반 14분 남아공 음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브라질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같은 조 이라크와 덴마크도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 팀 모두 무승부를 거두면서 앞으로 A조는 혼돈이 예상되며 브라질은 2014 월드컵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김지현 기자 john2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