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치마 사이즈 커질수록 유방암 위험 커진다


ⓒ gettyimages

여성의 치마 사이즈가 커지면 유방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는 이색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텔레그래프(telegraph) 등의 외신에 따르면 “20대 이후 치마 사이즈가 커질수록 폐경 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영국 유니버스티 컬리지 런던 대학 여성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영국의 50대~60대 폐경 여성 9만3000천명을 3년 간 관찰한 결과 이들 가운데 1,090명이 유방암에 걸렸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만 25세부터 폐경 후까지 10년간 치마 사이즈가 한 치수씩 늘어난 여성은 폐경 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33% 증가했다. 치마 사이즈가 두 치수 늘어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허리 부위에 쌓이는 지방이 몸안의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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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비만은 유방암을 포함해 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치마 사이즈의 변화가 중년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20대 중반부터 치마 사이즈를 확인하는 것은 체중 증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J 오픈'(BMJ ope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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