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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사람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온다

미국의 한 미래학자가 5년 안에 컴퓨터가 사람과 똑같은 존재를 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 받고 있다.

ⓒ gettyimages

 

앞으로 5년 이내에 당신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한 미래학자가 5년 안에 컴퓨터가 사람과 똑같은 존재를 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 받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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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에 따르면 미래학자 존 스마트(John Smart)2020년 안에 사람들은 자신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죽은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해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디지털 쌍둥이(Digital twins)’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학자이자 미국의 비영리 기술연구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의 설립자인 존 스마트는 당신과 내가 죽었을 때 가족들은 성묘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들은 우리의 목소리, 감정 등을 모방하는 디지털 쌍둥이를 작동시켜 그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느날 디지털 쌍둥이가 타인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인간의 감정을 모방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디지털 쌍둥이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알고리즘과 
인터페이스를 실현해야 한다고 전한다. 

 

실제로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과 구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시리(Apple’s Siri)를 통해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최근 10대 소년으로 설정된 컴퓨터 프로그램 '유진 구스트만’(Eugene Goostman)이 인공지능 판정 테스트로 알려진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통과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디지털 쌍둥이는 우리가 타인과 주고 받는 메일이나 사용하는 스마트폰 정보 등을 통해 우리의 관심사를 학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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