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Instagram 'kkyjoon', (우)Instagram 'hwanggjs'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망고링고'의 하이트진로가 승부수를 걸었다.
25일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시한 망고맛 맥주 '망고링고'가 맛이 없을 경우 전액 환불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불 이벤트는 다음달 19일까지 무려 4주간 진행된다.
이같은 파격적인 '환불 캠페인'은 그간 주류업계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하이트진로는 전국 유흥주점, 마트, 수퍼마켓 등에서 해당 이벤트를 실시한다.
망고링고의 맛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는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 제품 인증 사진을 첨부해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환불 신청 시점이 구매 후 1주일 이내임을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도 필요하다.
해당 이벤트는 1인당 1회 참여 참여할 수 있고, 환불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병 또는 1캔이다.
최근 주류업계에서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맥주에 밀리고, 한국산 맥주는 대동강 맥주보다 맛 없다는 혹평을 들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이같은 캠페인은 한국 주류업계가 깊은 고민 끝에 강한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