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곳에 한눈 팔려 평생에 한 번 볼 '명장면' 놓친 관광객들
애타게 찾아다닌 흑동고래를 순간의 실수로 보지 못한 관광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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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애타게 찾아다닌 흑동고래를 순간의 실수로 보지 못한 관광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일생일대의 명장면을 놓친 관광객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왼편에는 흑동고래가 힘차게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찰나의 순간이 포착됐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흑동고래가 뛰어오른 방향의 반대쪽을 보고 있다.
이들은 흑동고래를 보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바다 위를 떠돌았지만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명장면을 놓치고 만 것이다.
관광객들은 이 장면을 보기 위해 한화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씁쓸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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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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