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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해진 자신의 집터 허망하게 바라보는 오랑우탄

살던 터전이 파괴된 모습을 보고 허망한 표정을 짓는 오랑우탄의 사진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INTERNATIONAL ANIMAL RESCUE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살던 터전이 파괴된 모습을 보고 허망한 표정을 짓는 오랑우탄의 사진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잘린 나무 위에 앉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오랑우탄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오랑우탄은 황폐해진 들판 위에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나무 위에 올라가 앉아있다.


녀석은 마치 허무하고 슬프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국제 동물 구조 단체는 "구조 당시 파괴된 터전을 보고 있는 오랑우탄을 발견했다"며 "녀석을 구조했지만 아직도 슬퍼하던 녀석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열대 우림은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며 "많은 야생동물의 터전인 열대 우림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TERNATIONAL ANIMAL RESCUE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