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서 커플 연기했다 '실제 연인'이 된 스타 커플 8쌍
극중이나 광고촬영에서 커플로 연기하다 진짜 연인된 연예계 스타 커플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랭킹쇼 '명단공개'에서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작품이나 광고에서 만나 실제 연인이 된 스타들의 명단을 소개했다.
최근 부부의 날에 백년가약을 올린 '안재현♥구혜선'커플처럼 함께 촬영을 하다 예쁜 만남을 갖고 있는 커플들이 적지 않다.
'명단공개'에서 소개한 극 중이나 광고 촬영에서 커플로 연기하다 진짜 연인된 연예계 스타 커플을 모아봤다.
1. 안재현♥구혜선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배우 구혜선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이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에 화촉을 밝혔다.
2. 비♥김태희
이 두 사람은 광고를 함께 찍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광고 촬영장에서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한 비는 군 입대가 일주일 남짓한 상황에도 그녀에게 문자와 전화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 공작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후에도 김태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지난 2012년 9월 연애를 시작했다.
3. 송승헌♥유역비
두 사람은 함께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해당 영화에서 두 사람은 실감 나는 애정신을 가감 없이 선보였고, 작품이 끝난 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8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4. 유지태♥김효진
유지태와 김효진은 광고 촬영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진 유지태는 독서 중인 김효진의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어 클래식까지 섭렵한 그녀의 지적인 면모에 푹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유지태는 쉬는 날에는 육아까지 도맡는 등 한결같이 김효진만 바라보는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
5. 인교진♥소이현
인교진과 소이현은 KBS '노란손수건', '선녀와 사기꾼', '애자 언니 민자' 등 총 3작품이나 함께하며 사랑이 싹텄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남녀 사이에 친구는 아닌 것 같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그의 진실한 고백에 소이현은 그를 승낙했고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6. 곽도원♥장소연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은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열연했다.
놀랍게도 장소연이 곽도원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평소에 키 큰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 키 크고 듬직한 곽도원의 모습에 구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7. 주상욱♥차예련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 3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했다.
이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좋은 감정으로 발전해 지난 3월 말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8. 김우빈♥신민아
김우빈과 신민아는 의류 브랜드 G사의 광고를 촬영하다 인연을 맺게 됐다.
평소 김우빈은 방송에서 이상형을 꼽을 때 "웃는 모습이 예쁜 여성이 좋다"고 말해왔다.
신민아와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김우빈은 신민아를 직접 픽업하고 데려다주는 등 배려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