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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비글미' 되찾은 하반신 마비 강아지 (사진)

하반신이 마비돼 걸을 수 없었던 강아지가 휠체어를 타고 천방지축 비글미를 되찾았다.

인사이트

FaceBook 'HOW'S HOWI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하반신이 마비돼 걸을 수 없었던 강아지가 휠체어를 타고 천방지축 비글미를 되찾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하반신이 마비돼 걸을 수 없는 생후 3개월 된 비글 호이(Howie)를 소개했다.


최근 호이는 뒷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며 미국 노스캐롤리나 주의 길거리를 떠돌다 구조됐다.


호이를 구조한 동물 보호 단체 APS는 녀석의 상태를 보고 '척추 골절로 인한 하반신 마비'라고 진단했다.


한창 뛰어놀 나이에 뒷다리를 끌며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던 호이는 보호소에 머물면서도 가만히 앉아 있는 등 시무룩하게 보냈다.


인사이트FaceBook 'HOW'S HOWIE'


하지만 호이에게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호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APS 직원들이 녀석을 위한 전용 휠체어를 선물해준 것이다.


다행히 휠체어 사용을 빠르게 익힌 호이는 과거 모습과 달리 보호소 내부를 쌩쌩 달리며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비글로 거듭났다.


보호소의 직원은 "호이는 귀를 휘날리며 뛰어다니고 있다"며 "이렇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와도 잘 어울리는 강아지인 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호이는 아직 어려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면 휠체어 없이도 걸을 수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재활치료로 혼자 서있을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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