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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문 열어달라고 울더니 새끼까지 낳았어요"

우연한(?) 만남으로 길고양이와 녀석의 새끼들까지 함께 키우게 된 한 가족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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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우연한(?) 만남으로 길고양이와 녀석의 새끼들까지 함께 키우게 된 한 가족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러브미유(LoveMeow)는 한 가족이 현관문 앞에서 울고 있던 길고양이를 입양했다고 보도했다. 


여느 때와 같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한 가족들은 현관문 쪽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고 문 앞으로 갔다.


곧 가족들은 현관문 앞에 앉아서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고 신기함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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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 성큼성큼 집안으로 들어오더니 거실 구석에 자리를 잡았고 이 모습을 본 가족들은 황당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가족들은 뻔뻔하면서도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곧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그날부터 가족들과 함께 살게 던 녀석은 어느날부터 급격히 식탐이 늘고 잠을 많이 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녀석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가족들은 녀석을 더욱 극진히 보살폈다.


그리고 얼마 후 녀석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새끼 고양이 세마리를 낳았고, 현재 가족들은 녀석과 무럭무럭 자란 새끼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처음 녀석은 새끼를 낳기 위해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다"며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이 우리집에 와줘서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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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